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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오롱글로벌의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규모가 1조원을 돌파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글로벌이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1조4004억원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사업별로는 재개발이 2건(3610억원), 리모델링 1건(3779억원), 소규모재건축 2건(1557억원), 가로주택정비사업이 8건(5057억원) 등 총 13건을 수주한 금액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서울 강북구에서 번동 1~5구역, 올해 번동 6구역까지 총 6개 사업장을 연계로 수주했다. 서울 내 1300가구 이상을 확보한 셈이다. 최근 번동 7~9구역도 모아타운으로 지정되면서 조합 설립을 추진하는 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밖에 최대 리모델링 사업으로 꼽히는 ‘창원 성원토월그랜드타운’도 수주에 성공했다.

 

‘하늘채’ 단일 브랜드로만으로 1조원 재건축·재개발 수주를 달성한 것이다.

 

내년에도 지역주택조합과 공동개발을 통해 고수익을 유지하면서 도시정비사업을 확대해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계획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올해 대형 사업장 수주로 수주금액이 크게 늘었다“면서 “서울 및 수도권 지속 수주로 브랜드 노출을 확대하고 지방 핵심 지역에서 수익성 높은 사업지를 발굴하겠다. 공공, 신탁, 리츠 등 수주 방식도 다각화해 안정성을 도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